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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한 달 새 5개 증가…5월 현재 1741개
공정위, '4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발표
2016-05-02 13:47:10 2016-05-02 13:47:10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5월 대기업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지난달에 비해 5개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발표한 '4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대기업(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5개의 소속회사 수가 1741개로 지난달에 비해 5개 늘어났다고 밝혔다.
 
5월 대기업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지난달에 비해 5개 증가했다. 사진/뉴시스
 
세부 변동 사항을 살펴보면 총 10개 집단이 10개의 계열사를 늘렸다.
 
부영은 스키장·골프장을 운영하는 호원을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체 셀트리온에스티를 사들였다.
 
농협은 금융업을 운영하는 NH애그리비즈밸류크리에이티브 제1사모투자합자회사를, 한라(014790)는 골프장 운영업체 한라제주개발을 새로 설립했다.
 
GS(078930)(부산동서고속화도로), 삼성(삼성화재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 금호아시아나(티엘), 카카오(035720)(엠텍크루), 롯데(롯데울산개발), KT(030200)(KT리얼티임대주택 제2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도 회사를 신규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4개 집단의 5개 사는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신세계(004170)는 비티비치코스메틱을, 효성(004800)은 디지큐를, 포스코(005490)는 포스코하이메탈을 흡수 합병했다.
 
GS는 GS더블유티이와 GS플라텍이 청산 종결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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