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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그린푸드,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에 급락세
2016-02-11 10:15:21 2016-02-11 10:15:59
현대그린푸드(005440)가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 소식에 급락 중이다. 
 
현대그린푸드는 11일 오전 10시7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500원(6.56%) 내린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그린푸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 증가, 2.4% 감소한 5694억원과 167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2.3% 감소해 전반적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은 동사 별도 매출액의 약 45%를 차지하는 단체급식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7.7%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주요 고객인 현대·기아차의 임금협상이 지연되고 중공업 업황이 악화되며 조업일수가 감소해 지장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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