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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소집 등 '장거리 로켓' 대응 태세 점검
2016-02-07 09:50:19 2016-02-07 11:49:21
청와대가 7일 오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확인된 직후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또 정부는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를 통해 유엔에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유엔은 한·미·일 3국이 안보리 긴급회의를 공동 요청해 옴에 따라 8일 새벽 1시(뉴욕 현지시간 7일 오전 11시) 안보리 긴급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 정부 부처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동향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정오부터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시점에 서해 항공로에 운항 중인 여객기가 한 대도 없었다고 밝혔으며, 해양수산부도 1단계 동체 낙하지점에 선박이 없었다며 항공기나 선박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소집해 시장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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