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FC포르투의 석현준(25)이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4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오 시다데 데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2015-2016 '타사 데 포르투갈(FA컵)' 4강 1차전 비센테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14분에 추가골을 신고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한 감각적인 골이었다. FC포르투는 석현준의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석현준은 이적 후 5경기 출전(3경기 선발)만에 골맛을 보며 새로운 팀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석현준은 지난달 15일 비토리아FC(포르투갈)에서 유럽 명문 구단으로 불리는 FC포르투로 이적했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FC포르투의 석현준. 사진/FC포르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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