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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회담 실무접촉 수석대표에 김기웅…북측은 황철
2015-11-24 16:26:53 2015-11-24 16:26:53
남북 당국회담을 위한 26일 실무접촉의 남측 수석대표로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이, 북측 수석대표로는 황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이 각각 정해졌다. 남북은 24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실무접촉 명단을 교환했다.
 
남측에서는 김 본부장을 수석대표로 김충환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이 나선다. 북측은 황 부장과 김명철, 김철영 등 3명을 통보했다.
 
북측의 황 부장은 ▲2006~07년 18~20차 남북장관급회담 수행원 ▲ 2005년 이산가족 화상상봉 실무접촉 단장 ▲ 2006년 6·15 남북 당국 공동행사 실무접촉 단장 등으로 회담에 참석했던 인물이다. 
 
남측의 김 본부장은 통일부 정세분석국장, 통일정책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현직에 임명됐다.
   
황준호 기자 jhwang7419@etomato.com
 
김기웅(가운데) 통일부 회담본부장이 지난 2013년 12월 북한과의 회담을 위해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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