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 11월호 '연습생'을 발표했다.
24일 발매된 '연습생'은 미디엄템포의 알앤비(R&B)곡으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015B의 정석원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가사에는 대중 앞에 설 날을 위해 사랑보다는 꿈을 택한 가수 연습생들의 다짐과 마음이 담겼다.
'연습생'의 가창에는 윤종신의 소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실제 연습생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연습생은 '아직'이라는 의미를 지닌 'Y.E.T'를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예명으로 사용했다.
'Y.E.T'는 "어떤 이미지도 없이 목소리로만 평가 받는 것이라 더욱 떨린다.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2010년부터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윤종신은 영화, 전시, 미술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달에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모티프로 한 노래 '기억의 주인'을 '월간 윤종신' 10월호로 발표했다. 또 고(故) 신해철의 사망 1주기를 맞아 추모곡 '고백'을 특별호로 내기도 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가수 윤종신이 신곡 '연습생'을 발매했다.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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