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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샤를 드골 항공모함, IS 첫 공격
2015-11-24 08:18:30 2015-11-24 08:18:30
프랑스 샤를 드골 항공모함이 이슬람국가(IS) 공격에 처음으로 투입됐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샤를 드골 항공모함에서
'라팔' 전투기가 IS공습을 위해 출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샤를 드골의 전투기가 출격해 IS의 이라크 근거지 두 곳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부 장관은 전날 프랑스 라디오에 출연해 “샤를 드골호가 지난 18일 프랑스 툴롱항에서 출발해 지중해 동부 시리아 연안에 도착했다”며 “이라크와 시리아의 IS 공습에 참가하기 위한 작전을 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6대의 전투기가 실린 샤를 드골호가 공습 작전에 가세하면서 총 38기의 전투기로 IS 공습을 펼치게 된다. 기존에 프랑스 공군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에 각각 6대씩 전투기를 배치했었다.
 
한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만남을 갖고 IS 대테러책을 논의한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5일엔 워싱턴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26일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27일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이 계획돼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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