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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 저비용 렌터카 '빌리카' 출범
기존 서비스와 함께 브랜드 이원화 전략 박차
2015-11-23 10:56:50 2015-11-23 10:56:5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AJ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저비용렌터카를 출범하고 브랜드 이원화 전략에 불을 붙인다.
 
23일 AJ렌터카는 합리적 가격과 신속한 서비스를 강조한 저비용렌터카 '빌리카(Billycar)'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기존 서비스와 함께 운영해 고품질과 저렴한 대여료 수요를 세분화, 양쪽 모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빌리카는 모든 고객들을 1:1 대면 응대하는 AJ렌터카와 달리 예약부터 결제 및 현장 대여 절차가 모두 셀프서비스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대여료를 낮추고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4시간 대여료는 경차의 경우 주중 비수기기준 7500원, 아반떼 등 소형은 1만1000원 수준이다. 차량정비, 청결유지, 사고처리 등 안전에 관한 서비스는 기존 AJ렌터카 품질표준에 맞춰 운영하며, 대여에만 셀프서비스를 도입해 대여료를 낮췄다.
 
빌리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www.billycar.co.kr) 또는 모바일웹(m.billycar.co.kr)에서 원하는 차종, 시간 선택 후 결제하면 된다. 이후 전송된 안내 문자를 통해 셀프계약서를 작성하고, 예약한 차량이 주차돼있는 지점 내 구역에서 차량번호를 확인하면 모든 대여절차가 마무리된다.
 
남궁억 AJ렌터카 마케팅담당 상무는 "국내 레져렌터카의 최대 시장인 제주에서 보다 신속히, 보다 저렴하게 이용을 원하는 고객 세그먼트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 도입된 전자계약시스템의 후속으로 빌리카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세밀한 목소리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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