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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창단 최초 관중 30만명 돌파 '눈앞'
2015-10-13 15:54:45 2015-10-13 15:54:45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가 창단 후 처음으로 관중 30만명 기록의 돌파를 앞두고 있다. 남은 두 번의 홈 경기 중 관중 3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사진/전북 현대
 
13일 현재 2015년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홈경기 17회를 치르며 평균관중 1위(1만6710명)를 기록 중인 전북의 누적관중은 28만4072명이다. 이미 2003년 22차례의 홈경기 동안 이뤄낸 27만9220명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제 전북은 K리그 클래식 2연패와 함께 누적관중 30만명 돌파도 바라하고 있다. 전북으로서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전북에게는 현재 두 번의 홈 경기(포항 스틸러스전(10월17일 오후3시 시작), 성남 FC전(11월21일 오후3시 시작))이 남아 있다. 달성이 어려운 기록은 아니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관중 유치에 새 역사를 쓰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모든 것이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고 경기장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미리 영광을 돌렸다.
 
이어 그는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시면 좋은 경기력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포항과 성남을 꺾고자 선수단의 집중력은 최고조다. 승리를 위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더해지면 선수단의 사기는 더욱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이며 경기장 방문을 권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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