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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시즌 MVP·신인왕 후보 확정
2015-10-08 22:21:39 2015-10-08 22:21:39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올해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두고 겨룰 후보들이 확정됐다.
 
박병호(왼쪽), 테임즈. 사진/넥센히어로즈·NC다이노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일간지, 스포츠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MVP 및 신인상 후보 선정위원회'가 MVP 후보 4명과 신인상 후보 3명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KBO에 따르면 MVP 후보는 박병호(넥센)와 테임즈, 해커(이상 NC), 양현종(KIA) 등 4명이다. 신인상 후보는 구자욱(삼성), 김하성(넥센), 조무근(KT) 등 3명이다.
 
MVP와 신인상 선정 투표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KBO 리그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야구기자회 회원사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릴 11일 서울 잠실야구장 기자실에서 경기 시작전 현장투표로 실시하고, 투표함을 봉인해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할 예정이다.
 
KBO에 등록된 지역 언론사는 후보가 발표된 8일부터 준플레이오프 2차전 종료 시점까지 이메일을 통한 부재자 투표로 진행하며, 시상식장에서 함께 개표한다.
 
투표는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투표 방식이며, MVP와 신인상을 각 한 명씩 선택해 각각의 투표 용지에 기표하고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이상 득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과반수 이상 득표 선수가 없을 경우 시상식 현장에서 최다 득표 1-2위 간 결선투표를 실시해 더 많은 득표 선수를 수상자로 결정한다.
 
2015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신인왕 후보. 자료/한국야구위원회(KBO)
 
한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MVP·신인상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은 오는 11월 24일 더케이(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MVP와 신인상 외에도 2015 KBO리그(1군리그)와 퓨처스리그(2군리그)의 각 부문별(KBO리그 투수 6개·타자 8개 부문, 퓨처스 3개리그 통합 투수 2개·타자 3개 부문)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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