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감성 프로듀서 애드나인과 '귀요미송'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가수 하리가 뭉쳤다.
애드나인은 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하리와 호흡을 맞춘 신곡 '바람이 준 멜로디'를 공개한다. 듣기 편한 브리티시 록 스타일의 '바람이 준 멜로디'는 상쾌한 기타 사운드와 하리의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소녀의 수줍은 고백이 담겼다. 인디 싱어송라이터 더 그랜드와 노은비, 낮달이 곡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애드나인은 따뜻한 감성의 어쿠스틱 팝 프로젝트인 '애드나인 프로젝트'를 통해 '718번 버스를 타고', '낡은 운동화' 등의 노래를 발표해왔다. '바람이 준 멜로디' 역시 애드나인 프로젝트를 통해 발매되는 곡이다. 하리는 지난 2013년 "1 더하기 1은 귀요미"로 시작되는 후렴구와 깜찍한 율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귀요미송'으로 유명세를 탔다.
한편 애드나인 프로젝트의 신곡 '바람이 준 멜로디'는 걸그룹 카라의 영지가 출연 중인 MBC에브리원 웹드라마 '연금술사'에 삽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프로듀서 애드나인이 신곡을 발표했다. (사진제공=메이져세븐컴퍼니)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