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채질개선 진행 중-유진투자

유진투자증권은 조이시티(067000)에 대해 올해가 체질개선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조이시티는 모바일게임으로 본격 진출하고 있다"며 "상반기 던전트래커즈, 워쉽배틀을 출시했으며 하반기 테라노아의 출시를 시작으로 주사위의 신, 스톰에이지, 라스트드래곤, 아크스톤, 하프블러드 등의 출시가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소니는 조이시티와 프리스타일2의 PS4버전의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는데 내년 1분기 중에 CBT를 실시하고 같은 해에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PS4 버전은 기존의 게임방식을 최대한 비슷하게 유지한 채 향상된 그래픽의 게임으로 제작될 것인데 2016년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 온라인게임 라인업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주사위의 신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게임으로의 본격적 진출과 2016년 이후 프리스타일 콘설버전까지 조이시티 성장의 청사진은 잘 짜여져 있다"며 "다양한 성장 동력원을 갖춘 개발사로 체질전환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