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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 종합IT소재 업체로 부각될 것-유안타
2015-10-06 07:45:48 2015-10-06 07:45:48
유안타증권은 이녹스(088390)에 대해 오는 2016년 반도체와 OLED패널소재 매출비중 본격 확대로 종합IT소재 업체로 부각될 것이라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은 유지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67% 증가한 653억원과 9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며 "기존과 다른 방식의 디지타이저 소재를 개발해 갤럭시노트5에 채택됐고 삼성전자 하이앤드 스마트폰의 핵심인 '삼성페이 NFC와 무선충전소재'를 개발해 2Layer FCCL(연성동박적충판)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상언 연구원은 "4분기 OLED패널소재사업은 매출 4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 분기 4억원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형OLED패널보호필름은 국내외 소수 업체가 독점하는 제품인만큼 OLED TV 시장개화에 따른 이녹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2016년 제품별 예상매출액에서 반도체와 OLED소재비중이 각각 18%, 12%까지 올라갈 전망"이라며 "DAF는 경쟁사와의 특허소송종료에 따라 해외고객사로 매출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OLED패널소재는 OLED TV시장 개화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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