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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루나' 폰에 최대 31만원 지원금 제공
2015-09-03 11:19:16 2015-09-03 11:19:16
SK텔레콤(017670)이 오는 4일 전용단말인 ‘TG&Co.’(이하 TG앤컴퍼니)의 스마트폰 ‘LUNA’(이하 루나)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 들어 6번째로 선보이는 SK텔레콤 전용단말인 루나의 출고가는 44만9900원이다. 국내 출시 안드로이드폰 중 최초로 메탈 유니바디를 적용하고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전면 800만·후면1300만 화소 카메라, 3GB 램(RAM)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춰 성능과 가격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4일 출시일에 맞춰 루나에 최대 31만원(band100 기준)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고 선착순 5만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특별 고객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층이 많은 band51요금제 경우, 18만3000원의 공시지원금과 요금제의 최대 15% 수준인 유통망 추가 지원금(2만7400원)을 더하면 실제 고객이 부담하는 단말 가격은 월 1만원 수준이다. band100 요금제의 경우에는 월 4000원 수준으로 고객의 단말 구입 부담이 줄어든다.
 
LUNA 주요 요금제별 지원금 예시. 자료/SK텔레콤
 
또 루나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는 ▲‘T매니아’ 서비스 3개월 무료 이용 ▲구글 플레이스토어 1만원 청구 할인 등 약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경품까지 감안할 경우 지원금 포함 고객 혜택은 최대 33만원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는 설명이다.
 
중저가 단말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1일부터 예약가입을 실시하고 있는 루나는 온·오프라인 상에서도 고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루나 예약판매 사이트인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oworlddirect.com)의 일 방문자수는 평소 대비 5배 증가했고, 오프라인 대리점에는 루나의 공시지원금 및 성능, A/S 등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김성수 SK텔레콤 SD본부장은 “중저가 중심의 합리적 단말 선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루나와 같은 합리적인 가격의 고사양 단말을 지속 출시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4일 전용단말인 ‘TG&Co.’의 스마트폰 LUNA를 출시한다. 사진/SK텔레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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