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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5)SKT, 첫 참가…"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
2015-09-02 10:41:46 2015-09-02 10:41:46
SK텔레콤(017670)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다양한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이고,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IFA 2015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열리며, 약 1500개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 IT 제품의 향연을 벌일 예정이다. 전시장 관람객 수는 약 15만명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153㎡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연결을 넘어선 새로운 가치 창출(Creating Value Beyond Connectivity)’을 주제로 정했다. ▲편리·안전·에너지 절감을 모두 갖춘 스마트홈 플랫폼 ▲쾌적한 쇼핑 환경과 생생한 제품 체험을 돕는 ‘스마트 쇼퍼’ 및 ‘스마트 쉘프(Shelf)’ ▲개인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는 라이프웨어 상품인 ‘UO 스마트빔’, ‘UO링키지’, ‘UO펫핏’ 등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IoT 사업의 중심인 스마트홈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현재 위닉스, 경동보일러 등 약 25개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보일러, 에어컨 등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제품들이 상황에 맞게 통합제어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출 모드를 누르면 외출 환경에 맞게 집안의 모든 기기가 대기 모드로 바뀌고, 귀가모드를 누르면 원하는 온도에 맞게 기기들이 자동으로 가동되는 식이다.
 
특히 UO 펫핏은 반려견의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 및 수면량을 체크해 건강 유지를 돕는 목걸이 형태의 스마트 앱세서리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정착된 유럽 관람객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매장에서 바코드 스캐너로 물건을 스캔하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쇼핑 도우미 스마트 쇼퍼, 물건이 놓여진 선반에 구축된 여러 개의 LCD가 상호 연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 영상을 재생하는 오프라인 광고 플랫폼 스마트 쉘프도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이 IFA 2015에서 다양한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인다. SK텔레콤 모델들이 독일 전통 복장을 입고, ‘메쎄 베를린’ 전시장 입구에서 UO스마트빔, UO펫핏, UO링키지 등 라이프웨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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