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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9년까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2015-09-02 09:57:57 2015-09-02 09:57:57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KT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을 향후 4년 더 후원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KFA)는 1일 오후 경기도 화성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5~2019년 KFA-KT 공식후원사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호곤 KFA 부회장과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토트넘), KT 오영호 홍보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한 KT의 축구협회 후원 계약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4년간이다. 지난 2001년부터 축구협회를 후원한 KT는 이번 협약으로 18년간 계약을 이어가게 됐다.
 
KT는 향후 4년간 국가대표팀 의류(트레이닝킷) 광고권과 에스코트 키즈 운영권 등 독점 후원 권리를 갖게 된다. 또한 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표팀 경기에서 A보드 광고권과 대표팀을 활용한 자사 광고권 등 공식 후원사에 주어지는 각종 권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과적이고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여 국민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곤 부회장은 "오랜 기간 한국 축구와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해주는 KT에 감사하며, 기대에 부응해 9회 연속 월드컵 출전과 선진 축구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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