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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EU 등급 전망 '긍정적'→'부정적' 하향
2015-08-04 10:13:09 2015-08-04 10:13:09
국제 신용평가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유럽연합(EU) 등급 전망을 3일(현지시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려잡았다. 이는 향후 2년 안에 EU의 신용등급이 변경될 가능성이 3분의 1이 넘는다는 의미라고 S&P측은 덧붙였다. 신용등급은 기존대로 'AA+'를 유지했다.
 
S&P는 보고서에서 "EU가 그리스를 포함한 재정 리스크가 큰 회원국들에게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과 점증하고 있는 영국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 등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라고 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영국과 프랑스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도 EU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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