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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기업집단 계열사 12개 순감해 총 1674개
2015-07-31 14:39:59 2015-07-31 14:39:59
이달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의 제한을 받는 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가 12개 순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1곳의 소속회사 수는 1674개로 전달보다 12개 줄었다. 기존 소속회사 중 25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 13개사가 새롭게 편입된 결과다.
 
7월 중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기업집단은 금호아시아나다. 금호아시아나는 금호고속, 속리산고속, 금호고속관광 등 운송 관련 3개 계열사와 태양광발전업을 영위하는 철도솔라 등 총 4개를 새로 계열사에 편입시켰다.
 
LG는 범한판토스, 범한판토스부산신항물류센터, 헬리스타항공 등 운송 관련 총 3개사를 지분취득을 통해 새로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이밖에 효성과 한화가 각각 2개, 롯데와 SK가 각각 1개씩 계열사를 늘렸다.
 
반면 GS의 계열사는 이 기간 총 9개 줄었다. 공정거래법상 이들 계열사 기준에 미치지 않게 된 데 따른 것이다. 9개사는 코스모앤컴퍼니, 코스모화확 등 코스모계열 5개사와 랜드마크아시아, 마루망코리아, MKBNF, JBO코리아다.
 
KT는 소프닉스 등 3개사, OCI는 전기공급업종의 OCI서울태양광발전 등 3개사를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이밖에 삼성은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제조업 2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고, 현대자동차·포스코·한화·대림·대우조선해양·한진·코오롱·태광 등 8개사가 각각 1곳씩의 계열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글아 기자 geulah.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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