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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최다승' 전북 최강희 감독, K리그 '7월의 감독' 선정
2015-07-30 19:06:48 2015-07-30 19:06:48
전북에서만 154승(80무82패)을 기록하면서 '단일팀 최다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최강희(56) 감독이 '7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 감독이 'danil 테일러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선정하는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잘 이끄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맞춤정장 'danill 테일러’의 후원으로 맞춤정장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
 
지난 2005년부터 전북 사령탑을 맡아 열 시즌 째 전북 감독인 최 감독은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지난해 24승9무5패로 K리그 클래식 세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도 전북은 리그 승점 50점으로 30일 현재 클래식 선두며, 7월 한달간 4승(1무)로 상승세는 여전하다.
 
한편 '이달의 심판'은 7월 K리그 클래식 3경기 투입돼 정확한 위치 선정과 우수한 체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판정 능력을 보여준 김동진 주심이 뽑혔다.
 
'이달의 심판'은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경기를 뛰는 K리그 심판 46명을 대상으로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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