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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센터, 5차 트랙검측 합격
2015-07-28 21:56:47 2015-07-28 21:56:47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경기가 열릴 강원도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가 국제경기연맹이 실시한 제5차 트랙검측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8일 "이보 페리아니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 연맹(IBSF) 회장과 마르쿠스 아샤우어 국제루지경기연맹(FIL) 트랙위원장이 방한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 트랙검측에서 매우 만족스런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보 페리아니 회장은 "현 시점은 경기장 건설에서 대회 준비로 중심이 옮겨지는 전환기이자 대회 성공개최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건설 상황과 더불어 체계적이고 높은 기술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현재 공정률 44%인 이 경기장은 올 연말까지 트랙공사를 완료하고 모두 10차례에 걸쳐 국제경기연맹 관계자로부터 경기장 건설 상황점검과 검측을 통해 내년 10월 트랙 부분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보 페리아니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 연맹(IBSF) 회장(가운데)과 마르쿠스 아샤우어 국제루지경기연맹(FIL) 트랙위원장(오른쪽)이 방한해 지난 25~27일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의 트랙검측을 실시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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