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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내구재주문 3개월만에 반등
2015-07-28 08:24:08 2015-07-28 08:24:08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과 4월에 각각 2.1%, 1.7% 감소한 후 3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또한 시장 전망치였던 2.5% 증가를 상회한 것이기도 하다. 
 
운송 장비에 대한 신규 주문이 급증하며 내구재 주문 증가를 이끌었다. 이 기간 항공기와 부품 주문이 66.1% 늘었고 국방용 항공기도 16.9% 늘었다. 따라서 운송 장비에 대한 신규 주문은 총 8.9% 늘어났다.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내구재수주는 0.8 % 증가해 이 역시 예상치 0.5%를 웃돌았다.
 
다만 마켓워치는 "수치가 반등한 것은 좋은 신호이지만, 근원 내구재수주는 역사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여전히 낮아 낙관하기엔 이르다"고 평가했다. 
 
◇최근 1년간 미국 내구재주문 추이(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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