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립극단 이사장에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53.사진)을 임명했다. 임기는 2016년 8월 11일까지다.
김상헌 신임 이사장은 서울지법 판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밖에 김 이사장은 문화예술분야에서 국립극단 이사, 한글박물관 후원회 회장, 한국메세나협회 이사, 광복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문체부는 김 신임 이사장에 대해 "향후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연극예술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올해 4월 새롭게 출발한 국립극단과 명동예술극장의 위상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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