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테마곡 발표 행사. (사진=이강)
순천시는 지난 달 29일, 순천만의 아름다운 경관과 순수한 자연을 노래하는 순천만 테마 6곡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작사가인 정준 작가와 참여가수들은 '순천만 음악힐링 열차'를 타고 테마노래 6곡과 출시배경을 설명했고, 이어 순천만정원에서 특별공연을 펼쳤다.
행사는 서울과 순천을 오가며 남도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이어주는 남도해양관광열차에 탑승한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 ‘음악 토크쇼’로 진행되었다.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에서는 참여가수 6명의 프로젝트 그룹인 “더 브릿지”(남 2명, 여 4명)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이 공연은 순천만 테마 6곡 작사가인 정준 작가의 노래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가수들의 노래가 이어지는 “음악 토크쇼”로 펼쳐져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순천만테마 노래 6곡은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제1호 지정을 축하하고, 영호남 동서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설운도 노래 '땅끝에서'를 작사한 정준 작사가와 김인효 작곡가가 만들었다. 전남 출신이 아닌 모두가 타지역 출신이 가수 6명이 재능기부 역시 눈에 띄는 스토리다. 순천만을 테마로 한 이 노래들은 남도의 정서와 어울리는 노랫말과 곡조로 순천만의 아름다운 경관과 순수한 자연을 표현했다. 순천시는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천만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 뉴스토마토 여행문화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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