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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 직원 메르스 확진.."공장은 이상 없어"
2015-06-02 17:18:08 2015-06-02 17:18:08
쌍용차(003620) 평택공장 직원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됐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달 2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검사를 받은 평택공장 근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일 오전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 20여명을 귀가조치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달 27일 폐렴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차도가 없자 29일 메르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병간호차 아버지가 입원 중인 병원에 찾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해당 직원은 생산라인이 아닌 지원팀 소속으로 공장 가동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해당 직원과 접촉이 있어 귀가 후 휴식 중인 직원들의 상태를 지켜본 뒤 확진 판정이 나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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