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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SF전 4타수 무안타..3G 연속 침묵
2015-06-02 15:22:39 2015-06-02 15:22:39
(사진=로이터통신)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1리에서 2할8푼1리(114타수 32안타)로 내려갔다.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5타수 1홈런 1타점을 기록한 이후 최근 3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0-2로 뒤진 2회 2사 후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라이언 보글송을 상대로 첫 타석에 들어갔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89마일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2루 땅볼로 아웃됐다. 4회는 풀카운트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 공략에 실패한 채 모두 삼진으로 침묵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게릿 콜의 7이닝 2실점(5피안타 9탈삼진 2볼넷) 비자책 호투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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