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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ECM팀 본부로 확대 개편
2015-06-01 15:59:08 2015-06-01 15:59:08
KB투자증권이 기존 기업 금융본부 내 ECM(Equity Capital Market) 조직을 본부로 확대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핵심 사업 시장 지배력을 강화키 위해서다.
 
KB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영업 및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ECM팀을 3개팀으로 확대시켜 상품별 전담팀을 구성했다. ECM1팀은 기업공개(IPO), ECM2팀은 상장사 자금조달·사모투자펀드(PEF), ECM3팀은 스팩(SPAC)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확대 개편되는 ECM본부는 ECM팀을 담당했던 최성용 상무가 이끌게 되며, ECM1, 2, 3팀과 해외ECM팀 등 총 4개 팀으로 구성된다.
 
지난 2009년 설립된 KB투자증권의 ECM부문은 지난해 총 9건의 IPO를 수행해 한국거래소 IPO 우수증권사로 선정됐다. 또한 6296억원의 유상증자를 주관해 주관실적 1위(더벨 리그테이블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신규 수익원인 SPAC 부문에서도 활발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성용 ECM본부장은 "지금까지는 KB투자증권의 ECM부문이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성장시키고 시장에 도약하는 시기였다면 이번 본부 개편을 계기로 ECM부문이 더욱 전문화·체계화돼 시장 내 최고의 ECM하우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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