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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공 투척, 스포츠정신 위배" 사과
2015-05-28 13:39:41 2015-05-28 13:39:41
◇두산 외야수 민병헌. (사진=ⓒNews1)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민병헌의 공 투척에 대해 사과했다.
 
선수협은 "최근 벤치클리어링 중 상대팀이나 선수에게 야구공을 던지거나 야구배트를 던지는 등 경기과열로 인해서 나온 비신사적인 행위들에 대해서 선수들을 대표하여 야구팬들께 사과 드린다"라고 28일 밝혔다.
 
선수협은 "선수들이 상대팀에 대해 야구공이나 야구배트 등을 투척하는 행위는 동업자정신
을 잊고, 스포츠정신을 위배한 행위라고 판단한다"며 "이 같은 행위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전체 선수들이 결의를 하고 자체 교육과 제재수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경기에서는 NC가 7-1로 앞선 7회초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해커(NC)와 오재원(두산)이 설전을 벌인 가운데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고 두산 민병헌이 마운드를 향해 공을 투척해 물의를 빚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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