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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경 토네이도…13명 사망
2015-05-26 08:14:13 2015-05-26 08:14:13
미국 텍사스주와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즈(WT)는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멕시코 시우다드 아쿠나시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3명이 사망했고 텍사스에서는 12명이 실종 상태다. 
 
사망자중 10명은 성인이고 나머지 세 명은 어린이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텍사스에서는 폭우가 함께 겹치면서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WT는 강력한 토네이도로 많은 집들이 붕괴됐을 뿐 아니라 자동차들이 성냥갑처럼 던져지고 부모의 품에 안겨있던 아이들이 날아갈 정도였다고 묘사했다. 
 
현재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붕괴된 주택은 400채에 이른다. 또한 당국은 부서진 건물이 많아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멕시코 시우다드 아쿠나시(사진=로이터)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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