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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즐거워지는 4가지 앱
헤드스페이스·이즐리두·핏볼트·7M워크아웃
2015-05-26 09:30:00 2015-05-26 09:30:00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게임, SNS 등 다양한 기능의 앱이 우후죽순 나타나고 있다. 비즈니스 전문잡지 엔터프러너는 여러 앱 중에서도 라이프스타일 관리형 앱이업무의 효율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대표적인 앱을 소개했다.
 
헤드스페이스(Headspace)는 영국의 명상 컨설턴트 앤디 퍼디컴의 '10분 명상법'을 담을 앱이다. 건강한 신체를 위해 운동이 필요하듯 건강한 정신을 위해서도 단련이 필요하다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10분 명상은 하루 중 언제라도 가능하지만 매일 아침 눈을 뜸과 동시에 앱을 실행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심리상태에 맞는 명상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지인들과 자신의 명상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패션전문잡지 에스콰이어는 "대중을 위한 명상"이라고 헤드스페이스를 평하기도 했다.
 
◇하루 10분 명상법을 담은 '헤드스페이스'.(사진=헤드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쳐)
 
이즐리두(EsilyDo)는 손안의 개인비서다. 스마트폰 속의 캘린더 앱 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이메일과도 연동해 이용자가 자칫 잊을 수 있는 소소한 일들까지 모두 챙겨준다. 택배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도 알려주고, 지나쳤던 지인의 생일까지 챙겨준다. 여행을 가게되면 항공, 숙박 등 필요한 정보만을 모아서 보여준다. 이즐리두는 "사람들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돕고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전한다.
 
핏볼트(Fitbolt)는 스트레칭 도우미 앱이다. 30분이나 한 시간에 한 번씩 사무실 책상 앞에서 하면 좋은 스트레칭 동작을 제안한다. 30초 씩이라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 장시간 의자에 앉아 경직된 몸의 긴장 상태를 풀어줄 수 있다.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스트레칭 시간이나 간격은 이용자의 성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핏볼트는 스마트폰 앱 뿐 아니라 PC버전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세븐미닛워크아웃(7-Minute Workout)은 헬스키트다. 혼자서 하면 금세 지칠 수 있는 맨손운동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데 푸쉬업 30개, 윗몸일으키기 50개 등 하루에 해야할 양을 미리 입력해 두면 개인 트레이너처럼 운동을 재촉한다. 30초 운동, 10초 휴식 등 적절한 시간까지 권고하며 운동을 습관화시켜준다. 앱스토어 집계 결과 전세계 127개국에서 피트니스 관련 앱 1위를 차지했다. 2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은 "아름답고 간편하며 완벽한 앱"이라고 극찬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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