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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2019년 IBA 총회 유치
변협 "국가 차원 행사로 치러져야"
2015-05-22 11:22:42 2015-05-22 11:22:42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가 세계 최대 규모의 법률가 회의인 세계변호사협회(International Bar Association; 이하 'IBA') 2019년 연차 총회(Annual Conference)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대한변협은 지난 21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BA Bar Leaders' Conference에서 2019년 IBA 총회 개최지로 서울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IBA는 1947년 창립된 국제 법조단체다. 17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개인 회원 5만 5000명과 단체회원 206개 단체로 구성됐다. 우리나라는 단체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본부는 영국 런던에 있으며 아시아 본부는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
 
대한변협은 2011년 총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4년 동안 개최를 준비해왔으며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IBA 유치는 우리나라 법조계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개최지인 서울시로서도 MICE 산업 활성화와 관광수익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대한변협은 "2019 IBA 총회에 최소 600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서울로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서는 대한변협 차원이 아닌 국가 차원의 행사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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