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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0.7% 상승…예상 상회
2015-05-22 07:41:59 2015-05-22 07:41:59
지난달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21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는 4월 경기선행지수가 0.7% 상승한 122.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과 3월에 각각 0.2%, 0.3% 하락한 데서 큰 폭으로 오른 것일 뿐 아니라 전문가들 예상치였던 0.3% 상승을 웃도는 것이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주는 동행지수 역시 0.2% 상승한 112를 기록했고, 앞으로의 경기를 보여주는 후행지수는 0.1% 오른 116.6을 기록했다.
 
경기선행지수는 6개월 후에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다.
 
전문가들은 경기선행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가 2분기 들어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타만 오질디림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4월 경기선행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 1분기 경기 둔화가 일시적이였다는 점을 가리킨다"며 "성장 둔화 추세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1년간 미국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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