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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부산국제기계대전'서 공작기계 기술력 뽐낸다
2015-05-18 13:47:18 2015-05-18 13:47:18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7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5)'에 참가하는 ㈜한화의 전시회장 모습. 사진/㈜한화
 
㈜한화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7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5)'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기계대전은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동북아시아 대표 국제기계산업 전시회로, 30개국 500개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전시회는 10만여명의 관람객과 구매상담액 1300만달러, 구매계약액 2억6900만달러(한화 약 29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역내 비즈니스 교역의 장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한화(000880)는 이번 전시회에서 38mm 미만의 자동차부품을 포함해 의료기부품, 전기전자부품, 유압부품 등 소형부품을 시간 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CNC 자동선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CNC 자동선반은 공작기계가 시계 부품이나 전자 부품 등 소형 절삭물을 가공할 때 컴퓨터가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계를 일컫는다.
 
또 순수 국내 기술로 독자개발한 공작기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PC용 원격제어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공작기계의 전원을 제어하거나 카메라를 통해 기계 내외부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38년간 쌓아온 정밀기계 제작기술로 국내외 유수의 고객들과 끈끈한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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