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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S6 글로벌 순항 중"
2015-05-04 14:11:16 2015-05-04 14:11:16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4일 서울 코엑스 갤럭시존을 방문해 갤럭시S6엣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 갤럭시S6의 글로벌 판매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르면 이달 말 갤럭시S6엣지 버전의 파생모델인 '아이언맨 폰'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종균 사장은 4일 서울 코엑스 갤럭시존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6의 판매량을 묻는 질문에 "제품이 좋지 않냐"며 "글로벌하게 반응이 좋고, 엣지 반응이 더 좋다"고 말했다.
 
공급 대비 많은 수요로 생산 차질을 빚어온 갤럭시S6엣지에 대해서는 "4월보다 5월에 생산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 사장을 비롯해 이상철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이영희 마케팅팀장(부사장) 등 무선사업부 임원들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함께 관람했다. 삼성전자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제작사 마블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이 등장한다.
 
업계에서는 신 사장의 이례적 문화마케팅에 대해 마블사와의 협력과 더불어 갤럭시S6·엣지의 판매가 예상대로 이루어지면서 자신감을 보여주려는 행보로 분석하고 있다.
 
함께 자리한 이영희 부사장도 "갤럭시S6·엣지는 순항 중에 있다"고 밝히며 "아이언맨 폰을 곧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제 준비에 들어갔고, 출시 일정은 5월 말이나 6월 초로 예상된다"며 "마블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서 아이언맨폰이라 명명했으며, 아이언맨 느낌이 나도록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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