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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TV, 차이코프스키·쇼팽 콩쿠르 다큐 제작
2015-04-28 15:51:19 2015-04-28 15:51:22
공익채널 아르떼TV는 세계적인 클래식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쇼팽 콩쿠르를 다룬 다큐멘터리 '거장의 탄생, 그 현장을 가다를 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거장의 탄생, 그 현장을 가다'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2015년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의 공공·공익 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된 2부작 다큐멘터리다.
 
이번 제작물은 대표적 국제 콩쿠르들을 통해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노력과 갈등, 도전과 열정, 감동 등을 보여주고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위상을 점검하고자 기획됐다.
 
(사진제공=아르떼TV)
 
특히 올해는 4년마다 개최되는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5년마다 개최되는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가 동시에 열리는 해다. 아르떼TV는 시기적 이점을 살려 한국 클래식 음악의 나아갈 바와 세계 클래식 시장에서 한국 아티스트의 수준을 점검할 예정이다.
 
1부 '전 세계 음악가들의 올림픽,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첼로 연주자들의 꿈의 무대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 대해 다룬다. 차세대 거장이 되기를 꿈꾸는 도전자들의 모습을 면밀히 담고 분석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현 주소와 연주자 육성에 필요한 조건을 살핀다.
 
2부 '피아노인의 월드컵, 폴란드 쇼팽 콩쿠르'에서는 5년에 한 번씩 피아노 부문의 최고를 가리는 쇼팽 콩쿠르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의 도전 과정을 담고, 심사위원과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직접 느끼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수준과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거장의 탄생, 그 현장을 가다'는 오는 11월 아르떼TV를 통해 방송될 계획이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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