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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류현진, 복귀시동
29일 불펜피칭 한 번 더
2015-04-28 13:29:28 2015-04-28 13:29:31
◇류현진. (사진=ⓒNews1)
 
류현진(28, LA 다저스)이 부상 이후 첫 피칭을 소화하며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어깨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피칭을 했다. 불펜피칭으로 20개의 공을 던졌고 어깨에 불편함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현진의 불펜피칭을 지켜본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제구력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류)현진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진다. 재활과정이 순조롭다. 곧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 말했다고 MLB.com은 전했다. 류현진은 29일 한 차례 더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의 공백을 메워왔던 브랜든 메카시는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매카시는 3승 평균자책점 5.87로 다저스 마운드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갑작스런 부상 탓에 토미존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강정호가 빠진 피츠버그는 28일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20타수 4안타)에 멈췄다.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는 6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9푼6리.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1-3으로 패했다. 텍사스는 7승 1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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