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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前 LG맨' 리즈, 첫승 신고..강정호는 대타 출전
2015-04-24 11:20:57 2015-04-24 11:20:57
(사진=로이터통신)
 
전 LG 트윈스 투수 레다메스 리즈(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대타로 출전한 강정호(28)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틀 연속 1점차 승리를 거둔 피츠버그는 8승 8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160km를 뿌리는 ‘파이어볼러’ 리즈가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리즈는 1-4로 뒤진 6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회까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95마일(153km)까지 나왔다.
 
리즈가 호투한 가운데 피츠버그는 6회 3점을 뽑고 동점을 만든 뒤 7회 1점을 추가해 경기를 뒤집었다. 그레고리 폴랑코가 7회 결승타를 기록했다. 리즈는 구원승을 수확하며 시즌 마수걸이 승을 달성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던 강정호는 이날 조디 머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5회 1사 후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강정호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이 됐다.
 
이우찬 기자(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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