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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소비자심리지수 95.9..예상 상회
2015-04-18 08:39:15 2015-04-18 08:39:1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간) 톰슨 로이터와 미시건대학교는 4월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9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93과 사전 전망치 93.5를 모두 상회하는 것으로 지난 8년간의 성적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이기도 하다.
 
하위 항목인 현재상황지수는 108.2로 전달의 105.0에서 크개 개선됐다. 소비자 기대지수도 85.3에서 88로 상승했다.
 
로이터는 "많은 소비자들은 지금이 자동차와 같은 고가의 제품을 사기에 적기라고 느끼고 있다"며 "주택 매매에 대한 시각도 점차 나아지며 시장 회복을 돕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스 휴리츠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2~3분기 중 소비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이는 2015년 전반의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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