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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삼환기업·신일건업 상장폐지 확정
거래소, 3개사 상폐..동부제철·대양금속·대한전선 관리종목 지정
2015-04-01 08:59:45 2015-04-01 08:59:45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경남기업(000800)삼환기업(000360), 신일건업(014350)의 오는 15일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동부제철(016380)대양금속(009190), 대한전선(001440) 3개사는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일 2014사업연도 12월결산법인 결산관련 시장조치로 3개사에 대한 주권 상장폐지와 관리종목 지정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과 신일건업의 상폐사유는 자본금 전액잠식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것이다. 삼환기업은 자본금 전액잠식이 배경이 됐으며 3일까지 예고기간을 거쳐 6일부터 14일까지 정리매매에 돌입한다.
 
동부제철과 대한전선, 대양금속은 각각 86.1%, 97.6%, 84.4% 자본잠식률을 기록해 자본금 50% 이상 잠식한 것이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됐으며 이로써 관리종목 지정법인은 총 18개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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