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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유로존 경제 불안..하락
2015-04-01 05:22:30 2015-04-01 05:22:3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31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유로존 경제 불안과 그리스 악재로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 지수 (자료=대신증권)
유럽증시에서 영국 FTSE 지수는 전일 대비 118.39포인트(1.72%) 하락한 6773.04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119.84포인트(0.99%) 밀린 1만19166.17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49.88포인트(0.98%) 하락한 5033.64에 마감했다.
 
유로존의 실업률이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드러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유로존의 지난 2월 실업률은 11.3%로 전월의 11.4% 보다는 낮아졌지만, 시장 예상치인 11.2%는 상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둘러싼 우려 또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마리우스 파운 캐피탈스프레드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악재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며 "그리스가 파산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협상을 계속 결렬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BMW자동차(-1.31%), 푸조(-1.20%), 폭스바겐(-0.68%)이 일제히 내렸다. 덴마크해운선사 머스크는 배당금 분할 탓에 11.4% 하락했다.
 
반면, 라이파이젠뱅크 인터내셔널은 JP모건이 이 회사의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해준 덕분에 5.8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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