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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공무원연금 매일 80억들어..이제 결단 내려야"
2015-03-31 15:08:15 2015-03-31 15:08:15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시장 구조개편 대타협과 관련해 "오늘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1일 국무회의를 열고 "공무원 연금개혁 역시 고통스럽지만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시대의 사명"이라며 "노동시장 구조개선 대타협을 약속한 마지막 날"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개혁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노사정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공무원연금개혁은 국민대타협기구에서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연금개혁의 원칙과 필요성에 합의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공무원연금이 하루 80억 원씩 보존액이 들어가고 5년 뒤엔 2백억원, 총 연간 7조4000억 원의 재정적자가 발생한다며 이는 결국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개혁하지 않는다면 역사와 국민 앞에 큰 누를 범하게 되는 것이라며, 고통스럽지만 후손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시대의 사명"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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