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청와대가 국가안보실 산하에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신설한다.
청와대는 31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이 같은 내용의 국가안보실 직제 개정안을 상정한다.
이날 개정안이 의결될 경우 국가안보실에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사이버안보비서관실이 설치되며 박 대통령은 해당 비서관을 임명할 수 있게 된다.
이로인해 국가안보실의 비서관은 정책조정비서관과 안보전략비서관 등에 더해 모두 5명으로 늘게 된다.
청와대는 사이버안보비서관 신설이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해킹같은 북한 소행으로 추청되는 테러에 대해 대응 차원으로 설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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