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유가, 이란 핵 협상 타결 전망에 하락..WTI 0.4%↓
2015-03-31 06:45:24 2015-03-31 06:45:24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3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이란 핵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차트=yahoo.com)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19센트(0.4%) 하락한 배럴당 48.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0센트 0.11% 하락한 배럴당 56.31달러에 거래됐다.
 
핵 문제를 둘러싸고 이란과 주요 6개국 외무장관들은 협상 기한 하루를 앞두고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되면 원유가 추가로 공급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으며 이렇게 되면 유가의 추가 하락 역시 불가피해보인다. WTI는 연초 이후 8% 넘게 하락했다.
 
존 키루다 어게인 캐피탈 에너지 헤지펀드 파트너는 "협의가 지속되는 한 유가는 이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