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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이민호, 배려심 깊고 따뜻한 사람"
2015-03-30 17:08:55 2015-03-30 17:08:55
◇미쓰에이 수지. ⓒNews1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21)가 배우 이민호(28)와의 열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수지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올림픽 K-아트홀에서 열린 미쓰에이의 컴백 쇼케이스에서 "(이민호와) 잘 만나고 있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굉장히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사람인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 호감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서로 바쁘기 때문에 멀리서 응원해가면서 각자 활동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수지는 지난 23일 이민호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약 한 달째 만나고 있다.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영국 런던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수지는 "우연히 화보 촬영 일정이 겹치게 되면서 런던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런던에서 특별한 걸 하진 않았고, 평범한 연인들처럼 같이 드라이브를 하고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의 공개 데이트 여부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한 수지는 "둘 다 일을 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묵묵히 열심히 일을 하면서 시간이 되면 만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미쓰에이는 같은 날 발매된 신곡 '다른 남자 말고 너'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미쓰에이가 새 앨범을 내놓은 것은 1년 5개월 만이다. '다른 남자 말고 너'가 수록된 앨범엔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실려있다. 
 
멤버 민(24)은 "컴백을 굉장히 많이 기다렸는데 반응이 좋은 것 같더라. 그래서 너무 기쁘고 이번 활동을 열심히 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지아(26)는 "무대에 서니 긴장되고, 컴백을 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또 페이(28)는 "그동안 개인 활동을 열심히 하다가 오랜만에 팀으로 활동하게 됐는데 다시 데뷔초의 마음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지금도 너무 떨리고, 무대가 그리웠다"고 했다.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발매 이후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노래는 걸그룹 씨스타의 히트곡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프로듀싱한 유명 작곡팀 블랙아이드 필승의 곡이다.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랑 방식을 가사에 녹여냈다.
 
수지는 "타이틀곡이 정해지면 보통 친구나 가족에게 먼저 들려준다"며 "이번엔 따라부르기 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신나는 비트가 '다른 남자 말고 너'의 장점이다. 다른 수록곡들도 다 좋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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