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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외국인 투자 개방 추진
2015-03-30 10:59:52 2015-03-30 10:59:52
[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외부 투자유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통신)
30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지난 주말 열린 2015년 보아오포럼에서 시진핑 주석은 "외국인 투자를 개방하고 투자 권리를 보호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시진핑의 발언은 중국의 '뉴노멀'을 시사한다. 시진핑은 현재 경기 성장 둔화에도 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국제연합 무역개발회의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시진핑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금을 보호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의 새로운 경제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에도 참여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시진핑은 "일대일로로 파생된 무역 규모가 연간 2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은 인프라 개발과 본격적인 산업화 발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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