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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전시관, 우주·천문과학 체험프로그램 운영
2015-03-29 12:00:00 2015-03-29 12:00: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은 우주·천문과학 탐구 문화를 확산하고 이공계 진로교육을 돕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가족천문교실'과 '동아리천체관측교실'을 상설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주·천문과학 체험프로그램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 우주·천문과학을 탐구하는 문화를 활성화해 우주과학 선진국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족천문교실' 은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 4학년 이상 학생 가족이 참가할 수 있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연 10회 운영한다. 특히 5월에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천문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리천체관측교실'은 일반고의 과학동아리를 대상으로 과학전시관 천문대에서 천체관측과 천체망원경 조작법, 천체사진 촬영, 천문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별자리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3월에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연 20회 운영한다.
 
내달 4일 열리는 '개기월식 관측 행사'는 개기월식과 태양계 내의 행성, 우주정거장 등을 관측함으로써 천문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고 우주과학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주관, 개기월식에 관한 강연과 천체 관측을 내용으로 진행하는데, 20여대가 넘는 천체망원경과 쌍안경을 동원해 참가자들에게 충분한 관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전시관 관계자는 "학생과 시민들의 과학 탐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천문대를 상시 개방하고, 각종 천체 관측 장비와 전문 지도강사를 지원하여 우주과학교육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과학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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