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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코스피 거래대금 비중 50% '육박'
외국인 비중은 32%에서 27%로 감소
2015-03-30 06:00:00 2015-03-30 06:00:00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개인투자자들의 코스피 거래대금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2일부터 올해 3월23일까지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을 조사한 결과, 개인이 3월 현재 49.43%를 기록했다.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지난해 6월 41.10%로 저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50.29%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외국인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5월 32.09%를 찍은 뒤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이달 26.58%까지 감소했다. 기관은 지난달 20.81%까지 줄었으나 이달 22.70%로 비중이 늘었다.
 
개인의 올해 일평균 주문건수는 232만8455건으로 지난해 180만2781건보다 29.16% 늘었다.
 
반면 1만주 이상 개인의 대량주문 건수는 올해 1만8015건으로 지난해 2만559건보다 12.37% 감소했다. 또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의 경우 지난해 1만614건보다 24.12% 줄어든 8054건을 기록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005930)(3.01%)이다. 이어 제일모직(028260)(2.51%), 조광피혁(004700)(2.41%) 등의 순이다. 1만주 이상인 주문한 기업 중에서는 미래산업(025560)이 13.39%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투자자별 거래대금 비중(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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