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의 비리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27일 오전 9시30분경부터 교육부와 중앙대, 중앙대재단 사무실 등과 박 전 수석과 관련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이 청와대 재직 때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해 중앙대 등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이 대가성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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