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이영애, 1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2015-03-25 14:14:27 2015-03-25 14:14:27
◇배우 이영애. (사진제공=디마코)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배우 이영애(44)가 안방극장에 전격 컴백한다.
 
25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출연을 확정지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6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 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애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종영한 MBC '대장금' 이후 11년 만이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신사임당은 이영애를 염두하고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영애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을 준비 중이다. 이영애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주요 드라마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는 동시 방영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임당'의 대본 집필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구하기' 등의 작품을 선보였던 박은령 작가가 맡는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