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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美 고용지표 호조·광산주 급락..'혼조'
2015-03-07 08:13:13 2015-03-07 08:13:21
[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었지만 광산주 약세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독일DAX 지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지수는 49.34포인트(0.71%) 내린 6911.8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84포인트(0.02%) 상승한 4964.35로, 독일 DAX지수는 46.96포인트(0.41%) 오른 1만11550.9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흐름을 나타내자 유럽 증시의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29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4만명을 웃돌았다. 실업률 또한 5.5%로 하락했다.
 
다만 원자재 값이 하락해 광산주가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유럽 증시는 하락했다.
 
광산주인 앵글로 아메리칸이 2.45% 밀렸고, 리오틴토와 글렌코어도 각각 2.26%, 0.81% 동반 하락했다.
 
토니 크로스 트러스트넷 다이렉트 전략가는 "철강석 가격이 1톤당 60달러 밑으로 떨어져 관련 업계는 수익을 내기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자동차 업체 PSA 푸조 씨트로엥이 오는 23일 CAC4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또 영국 여행 업체 토마스 쿡도 중국 푸싱 그룹이 지분을 사들였다는 소식에 24.5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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