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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드라마 '여자를 울려' 출연 확정
2015-03-06 10:07:15 2015-03-06 10:07:25
◇엠블랙의 전 멤버 천둥. (사진제공=에이팝)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엠블랙의 전 멤버 천둥(25)이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를 통해 본격 연기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측은 6일 "천둥이 오는 4월 방송되는 '여자를 울려'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뒤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현서 역을 연기한다"며 "유약한 신체를 가진 현서는 남성성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역할로서 천둥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둥은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이후 음악,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 말 팀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지난달 가인 조형우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음악 레이블 '에이팝'(APOP)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천둥은 배우로선 '박상현'이란 본명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여자를 울려'라는 심도 있는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고 설렌다"며 "새로운 소속사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 활동인 만큼 '연기자 박상현'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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